삼성 갤럭시 롤러블 스마트폰, 드디어 현실이 되나? 특허 공개!

안녕하세요. 테크놀로지투데이나우입니다. 삼성이 특허 출원한 갤럭시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가 공개되었는데요. 관련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십니다.




삼성 갤럭시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 공개




삼성 갤럭시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 공개




LG가 롤러블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못하고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국내에서는 롤러블 스마트폰을 구매하기가 불가능해졌는데요. 현재 해외 제조사들의 폴더블 스마트폰들은 국내에 정식 발매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이 롤러블 스마트폰을 구매하기까지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롤러블 스마트폰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되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예상했던 상소문 형태와는 전혀 다릅니다.




특허를 통해 공개된 예상과 다른 롤러블 스마트폰




지난 4월 15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특허에 등록된 롤러블 스마트폰은 흔히 롤러블 스마트폰을 떠올릴 때 생각하는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결합된 상소문 형태가 아닌 세로로 접는 클램쉘 폴더블 폰인 갤럭시 플립과 비슷하게 세로로 디스플레이가 말리고 펼쳐집니다.




이러한 형태의 롤러블 스마트폰은 과거 레노버 테크월드 2022에서 공개되었던 롤러블 스마트폰의 프로토타입과 비슷하지만, 두 제품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레노버의 프로토타입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비율을 유지하는 볼 수 있는데 이번에 등록된 삼성의 룰러블 폰은 펼치지 않았을 때는 스마트폰보다는 MP3 플레이어나 자전거에 탑재하는 속도계와 유사한 디스플레이 비율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CES 2025에서 공개되었던 삼성의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




다만 특허만 이러한 비율로 등록을 했을 뿐 실제 출시될 제품은 이러한 비율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올해 초에 열렸던 CES 2025에서 공개된 삼성 디스플레이의 세로형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이름은 ‘슬라이더블 플렉스 버티컬’이며 시제품의 경우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5.1인치 크기와 16 : 9 비율을, 펼친 상태에서는 6.7인치 크기와 22 : 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탑재 됩니다.




이 제품은 특허에서 나온 롤러블 폰과는 다른 형태입니다. 참고로 CES에서는 가로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도 공개가 됐었습니다.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이라 불리는 이 시제품은 한쪽에서만 말리는 것이 아닌 양쪽에서 말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듀엣’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펼쳐지지 않을 경우 8.1인치 크기와 4:3 비율이며, 펼쳤을 때는 12.4인치 크기와 21:9 비율을 가지게 됩니다.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 디자인 특징 살펴보기




디스플레이 이외의 디자인을 살펴보자면 현재 출시되고 있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S와 유사하게 측면은 각진 프레임이 적용되었고, 전면 디스플레이는 하단 턱 부분의 베젤이 좀 두껍습니다. 그러나 시제품에서 보여준 실제 모델들은 하단 턱이 따로 존재하진 않았습니다. 펼쳐지는 부분에선 단차가 존재하며 이 특허를 바탕으로 만든 예상 디자인을 보면 단차를 활용해 두 가지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예전 갤럭시 플립의 디자인이나 과거 아이폰 5의 디자인이 떠오르게 만드는데요. 차후 소식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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