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놀로지투데이나우입니다. 갤럭시 Z 폴드 7의 두께에 대해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Z 폴드 7 두께 8.9mm 이대로 출시될까?

7월에 출시될 갤럭시 Z 폴드 7의 두께에 여러가지 정보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두께가 9.5mm가 될 것이라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두께가 8.2mm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실제 두께가 어떻게 될지 좀처럼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때문에 과연 폴드의 실제 두께는 어느 정도가 될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 상황인데요. 폴드 7의 두께 수준에 대해서 또다시 새로운 주장이 등장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7 두께 8.2mm에 힘을 실어주는 주장 등장
아이스유니버스의 트위터에 따르면 추후 출시될 삼성의 플래그십 제품은 방향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지향하며, 배터리와 본체의 두께가 계속해서 얇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갤럭시 폴드 7은 출시하는 시점으로 가장 얇은 폴더블 기기가 될 예정이며, 펼쳤을 때 두께는 3.9mm, 접었을 때 두께는 8.9mm이고 4,400m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배터리 및 충전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Z 플립 7의 배터리 용량은 4,300m로 예상됩니다. 또한 갤럭시 S26 기본 모델은 여전히 얇은 두께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7 두께 8.9mm가 가지는 의미
이러면 이야기가 굉장히 달라집니다. 폴드 7의 두께가 8.2mm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는 현실성이 낮다고 생각을 냈고, 원래 루머로 나오던 9.5mm가 폴드 7의 두께가 될 거라고 생각이 됐었거든요. 따라서 9.5mm에 4,400mAh 배터리가 재탕된다는 것은 갤럭시 Z 폴드 6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과 비교했을 때는 두께가 얇아지면서 배터리가 유지되는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지만, 다른 제조사에서 출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비교해 보면 두께가 더 두껍기도 하고 배터리 용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아쉬움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8.9mm로 출시가 된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심지어 출시 시점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까지 갖게 된다면, 받아들여지는 느낌은 더욱 커지겠죠.
경쟁 모델과의 비교
갤럭시 Z 폴드 7의 최대 경쟁작인 오포의 파인드 M5의 두께가 8.93mm이기 때문에, 폴드 7이 8.9mm 정도의 두께를 가질 경우, 두께가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서 파인드 M5보다 약간 더 얇은 두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 배터리 용량이 큰 폭으로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파인드 M5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탑재하여 5,600mAh의 용량을 자랑하는 반면, 폴드 7은 4,400mAh에 불과합니다. 두께는 큰 차이가 없지만, 배터리 용량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펙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소비자들이 이러한 변화에 둔감해진 경향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께에서의 개선은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오포는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전 폴드 시리즈와 두께를 비교했을 때의 개선점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따라서 12.1mm에서 8.9mm의 변화는 엄청나게 크게 느껴집니다.
마무리
이번 갤럭시 Z 폴드 7은 일단 배터리의 성능은 아쉽지만, 그래도 두께 면에서는 폴드 6와 비교했을 때 굉장한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중국의 폴더블 스마트폰들의 크게 향상되어 갤럭시 폴드가 무조건 좋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구성에 대해서는 갤럭시 폴드가 신뢰성이 더 높기는 하거든요. 그동안 걱정되었던 게 스펙이 아닌 폴더블 디자인의 완성도가 중국 제품에 밀리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삼성도 얇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