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놀로지투데이나우입니다. 얼마전 애플워치 11에 적용될 수도 있는 새로운 특허 내용이 유출되었는데요, 이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워치 11, ‘유리판 디자인’에 한 발짝 더 다가설까?

애플이 추구하는 제품의 궁극적인 디자인의 형태는 유리판 하나처럼 보이는 디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인 20주년 아이폰을 목표로, 디스플레이 전면부는 최대한 유리로 채워 베젤이 아예 보이지 않는 형태로 바꾸려고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해 4면에 곡률이 들어간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입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제품 중에서 애플이 원하는 디자인에 그나마 가까운 제품은 다면에 곡률이 있는 애플 워치 X가 아닌가 싶은데, 애플은 과거의 루머와는 루머와는 다르게 애플 워치를 각지게 만들 생각은 전혀 없고 지금의 디자인을 더 개선해서 궁극적인 목표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공개된 애플워치 디자인 특허 유출
최근 Xpertpick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최근 애플이 WIPO에 출원한 애플워치의 특허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특허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관한 특허로, 지금 애플워치의 전면 디스플레이 커버 글래스처럼 모서리 부분이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특허와 현재 애플워치의 차이점이라면 디스플레이가 둥근 모서리까지 휘어져 있어 화면이 더욱 넓게 채워진다는 점입니다. 과거 갤럭시의 엣지 디스플레이와 매우 유사하게 보이는데요, 엣지 디스플레이와 차이점이라면 좌우뿐만 아니라 상하좌우 모든 방향에 곡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크라운의 변화 가능성?

이렇게 된다면 디스플레이의 베젤은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시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디스플레이의 일체감도 개선되어 더 이상 애플워치의 크기를 크게 키울 필요도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측면 곡률 부분을 터치해서 위아래로 올리는 방식으로 볼륨 조절도 가능하다면 디지털 크라운을 돌릴 필요가 없어지겠죠. 이 특허에 나와 있는 워치의 도면에도 디지털 크라운이 없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만약 이러한 방식으로 컨트롤이 가능해진다면 아예 디지털 크라운을 빼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애플워치 11 이후 모델에 적용될까?
하지만 디지털 크라운은 애플워치 1세대부터 애플워치 X, 애플워치 울트라까지 모든 모델에 포함된 애플워치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허가 출원되었다고 해서 실제로 이 특허가 애플워치 11에 적용이 될지, 되지 않을지는 미지수이고 또 이 특허가 적용된다고 해도 언제 적용될지도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나왔던 특허 중에서는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특허로 예상이 되며, 앞에서도 말했듯 애플이 추구하는 애플워치의 궁극적인 목표에 가까운 특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