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놀로지투데이나우입니다. 갤럭시 Z 폴드 6와 갤럭시 Z 플립 6이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갤럭시 Z 폴드 6 울트라에 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그런 가운데 삼성이 올 가을에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 6 울트라보다 더 얇은 초슬림형 폴더블폰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두께 경쟁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삼성
갤럭시 Z 폴드 6와 갤럭시 Z 플립 6 사전 예약 부진
갤럭시 Z 폴드 6와 갤럭시 Z 플립 6의 사전 예약 흥행 성적이 갤럭시 Z 폴드 3의 92만 대를 넘지 못한 91만 대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전작인 갤럭시 Z 폴드 5, 플립 5가 사전 예약 최대 기록으로 102만 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많이 떨어집니다. 갤럭시 Z 폴드 6가 디자인 외에 스펙 변화가 그렇게 크지 않고 더블 스토리지가 없어지는 등 사전 예약 혜택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에 사전 예약 구매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Z 폴드 6 울트라 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
갤럭시 Z 폴드 6, Z 플립 6의 사전예약 구매가 줄어든 또 한 가지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슬림 모델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말에 기존 갤럭시 폴드보다 상위 모델이면서 펜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 중국제 폴더블 스마트폰들의 트렌드와 같이 무게가 더 가볍고, 두께가 더 얇으면서 기존 갤럭시 G 폴드의 내구성을 보장하는 갤럭시 폴드 6 슬림형 모델, 가칭 갤럭시 Z 폴드 6 울트라를 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6 울트라의 출시가 알려졌기 때문에, 갤럭시 폴드 6 일반형 대신 울트라 모델을 기다리시는 분들로 인해, 이번 사전 예약에 영향이 있었던게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어찌 됐든 이번 슬림 모델을 통해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두께 경쟁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되고, 이번 갤럭시 Z 폴드 6 울트라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중국제의 폴더블 스마트폰들 보다 두께가 더 두꺼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음 세대 울트라 모델은 올해 1세대 제품보다 훨씬 더 얇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초슬림형 폴더블 스마트폰에 도전하는 삼성
한국 경제 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 사업부는 초슬림형 폴더블 스마트폰의 개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목표는 갤럭시 Z 폴드 6의 12.1m 절반에 가까운 7에서 8mm 수준 이라고 합니다. 7에서 8mm 수준이면 거의 갤럭시 S 24에 가까운 두께이고, 펼쳤을 때 두께는 힌지의 갭을 고려해서 거의 3mm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3mm 정도면 두께를 통해 놀라움을 주었던 M4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보다 2mm 더 얇은 수준입니다.
두께 경쟁과 포트리스 디자인 가능성
다만 7에서 8mm 목표일 뿐이지 현실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 공개된 HONOR의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3가 접었을 때 9.2mm의 두께를 가져, 갤럭시 Z 폴드 6보다 2.9mm 더 얇았는데 충전 포트 부분을 보면 9.2mm 두께로도 거의 USB C 높이와 두께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충전 포트가 존재하는 이상 7에서 8mm 두께는 힘들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만약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두께를 극한으로 줄이기 위해 충전 포트가 존재하지 않는 포트리스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또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6 울트라의 향후 전망
폴더블 스마트폰의 선두 주자는 삼성 갤럭시이지만, 두께 경쟁에선 갤럭시는 후발 주자입니다.
일단은 올해 1세대 갤럭시 Z 폴드 6 울트라 모델(슬림)이 어떻게 출시되는지에 따라 방향이 어떻게 잡힐지 예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울트라 모델은 가칭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 굉장히 비싼 가격으로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에, 많은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