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놀로지투데이나우입니다. 이번 글은 갤럭시 S25 기본형 램 용량 최신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갤럭시 S 시리즈 램 논란
삼성의 갤럭시 S 시리즈는 매년 출시 때마다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나, 램 용량 문제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갤럭시 S20에서는 12GB 램이 탑재되었지만, 이후 갤럭시 S21부터 정말 어이없게도 다시 8GB 램이 탑재되면서 S24까지는 계속해서 8GB 램으로 다운그레이드 된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당시에는 ’12GB에서 8GB로 줄이면 원가 절감이 이루어지지만, 8GB를 사용하다가 다시 8GB로 돌아가면 같은 게 아니냐’는 노태문 사장의 발언도 논란이 되었었죠. 이로 인해 현재까지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램 용량이 부족하다”라는 불만은 늘 있어왔습니다.
갤럭시 S25 기본형 램 용량 업그레이드와 벤치마크 성능 결과
그런데 이번 갤럭시 S25 기본 모델에서는 드디어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긱벤치 브라우저에서 확인된 SM-S931N 모델의 벤치마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칩셋도 엑시노스 2500 대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와 함께 12GB 램이 탑재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갤럭시 S25 기본 모델의 긱벤치 점수를 살펴보면, 싱글 코어 점수는 2481점, 멀티코어 점수는 8658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의 성능이 반영되었지만, 클럭 속도가 낮게 설정되어 있어 점수가 다소 낮게 측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진행되면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 기대감과 램 업그레이드의 중요성
한국 시장에서는 갤럭시 S 시리즈가 사실상 아이폰과 유일하게 경쟁하는 모델입니다. 삼성 갤럭시는 늘 애플의 아이폰과 비교당하면서 램을 넉넉하게 주지 않아서 ‘램 크루지’ 라는 오명까지 붙었는데, 아이폰이 8GB RAM만으로도 높은 최적화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 S25의 12GB RAM 탑재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조금이니마 누그러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중국판 S24 기본 모델의 경우 12GB RAM을 탑재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25의 가격 인상 가능성
다만 램이 업그레이드된다면 문제는 갤럭시 S25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기본 모델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장착하고 메모리 용량을 12GB로 늘렸지만, 무게 경량화 외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가격 인상 폭에 따라 사용자들의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갤럭시 S25의 램 용량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램이 12GB로 증가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긴 하지만, 왜 이제서야 램 용량을 늘리는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는 램 용량이 줄어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